[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KBS N 최희(26) 아나운서가 배구 중계 캐스터 도전에 나선다.
스포츠 전문채널 KBS N Sports(www.kbsn.co.kr/sports)는 2012-13 시즌 NH농협 V-리그 프로배구 여자부 중계 캐스터로 최희 아나운서를 새롭게 발탁했다.
최희는 2010년 KBS N 입사 이래 프로야구 프로배구 등 인기 스포츠 현장 곳곳을 누비며 '스포츠 여신'으로 자리를 잡았다. 또한 야구 매거진 '아이러브 베이스볼'의 MC를 맡으면서 진행 능력을 인정 받았다. 'V-스테이션' '스페셜 V' 등 배구 프로그램 진행을 담당한 그는 전문가 못지 않은 배구 지식을 보여줘 이번 중계 캐스터로 발탁됐다.
특히 여자 아나운서가 V-리그 정규시즌 중계 캐스터로 나선 전례가 없었다. 그만큼 최희 아나운서의 배구 중계는 배구 팬들의 큰 기대를 얻고 있다.
최희는 "예전에 배구 현장 리포터로 활동하고 '스페셜 V' 진행을 맡으면서 배구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여자배구 캐스터로서의 새로운 모습 기대해 주시고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최희는 오는 25일 일요일 IBK기업은행과 흥국생명의 경기 중계를 시작으로 KBS N 박미희 해설위원과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사진 = 최희 (C) KBSN 제공]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