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제 23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가 24일 개최된다.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는 지난 1989년 10월 1회를 시작으로 고찬용, 조규찬, 유희열, 조윤석(루시드폴), 김연우, 심현보, 권순관(노리플라이), 정지찬, 이한철, 나원주, 스윗소로우, 오지은, 박세진(옥상달빛), 박원, 전지한(피터팬 콤플렉스) 등 많은 아티스트들을 배출한 바 있다.
이번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는 뿌리깊은 역사 만큼이나 쟁쟁한 열팀의 예비 뮤지션들이 올라왔다. 이들은 엄청난 경쟁을 뚫고 올라온 만큼 무대에 서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사를 맡은 심사위원들은 "언제나 멋진 음악으로 기대하게 만드는 대회인데 이번 역시 정말 색깔 있고 멋진 팀들이 참가해서 우리의 귀와 마음을 따뜻하게 해 줬다. 심사를 떠나 이 자리에 와서 함께 음악을 듣고 즐기는 수 있음에 감사하다"라면서 참가 팀들에게 격려와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번 대회를 통해 어떤 아티스트가 배출되고 어떤 음악들이 전해질 것인지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故유재하의 모교인 한양대학교 백남 음악관에서 열리는 이번 '23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는 유스트림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젬컬처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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