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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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맨쇼' 김태우 "찰리채플린 콘셉트는 '듣는 음악' 감동 위해서"

기사입력 2012.11.22 16:16 / 기사수정 2012.11.22 16:16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가수 김태우가 '투맨쇼' 콘서트 포스터 콘셉트의 의미를 설명했다.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2012 더 보컬리스트 콘서트-바비킴&김태우 투맨쇼(TWO MAN SHOW)' 제작발표회에서 김태우는 '찰리 채플린 콘셉트로 찍은 포스터가 가지고 있는 특별한 의미가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옛날로, 기본으로 돌아가자는 생각에서 찰리채플린을 떠올리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영상으로만 의미를 전달하고 표현한다는 게 쉽지 않은데 찰리 채플린은 그걸 해낸 것처럼, 요즘 듣는 음악이 많이 침체돼 있는데 보컬리스트의 기본인 가창력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고 싶어 찰리채플린을 형상화해봤다"면서 "무대 분위기 자체도 굉장히 고전적일 것이고,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공연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바비킴 역시 "김태우가 찰리채플린의 재밌는 요소를 공연 준비에 접목시켜 보자고 해서 흔쾌히 찬성했다. 같이 해보니 마치 미국의 코미디 콤비 '로렐과 하디'같더라.(웃음) 포스터에서 재미를 드렸다면, 무대 위에서는 노래로 진정성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바비킴은 "나는 솔로고 태우는 커플이다. 마찬가지로 공연장에도 솔로와 커플들이 골고루 찾아줬으면 좋겠다. 그래야 공감과 소통이 더 잘 될 것 같다"면서 현장에 웃음을 전하기도 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더 보컬리스트' 콘서트는 2009년 바비킴, 김범수, 휘성의 공연을 시작으로 2010년 바비킴, 휘성, 거미의 '2010 더 보컬리스트', 2011년 작곡가 김형석, 손무현과 바비킴, 거미로 이룬 슈퍼밴드 콘서트 '2011 더 보컬리스트 콘서트 with Musicians'을 거치면서 연말 조인트 공연의 브랜드 콘서트로 자리매김했다.

김태우와 바비킴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자신들의 히트곡 무대를 비롯해 겨울에 어울리는 소울과 알앤비 등 다양한 음악들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2012 더 보컬리스트 콘서트-바비킴&김태우 TWO MAN SHOW'는 오는 12월 25일 오후 4시와 8시 코엑스 D홀에서 열린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HMG엔터테인먼트 제공/ 김태우,바비킴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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