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들녀석들 서인국 윤세인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아들녀석들' 서인국과 윤세인이 결국 이혼을 확정지었다.
MBC 주말드라마 '아들녀석들'에서 이혼 숙려기간 중에 있던 유씨 집 셋째 아들 승기(서인국 분)와 미림(윤세인) 커플이 결국 가정 법원에서 이혼을 확인 받고 이별을 고했다.
앞서 두 사람은 캠퍼스 커플로 열렬한 연애와 속도위반 끝에 결혼을 했지만 승기의 바람기를 견디다 못한 미림이 먼저 승기에게 이혼을 선언했다.
승기의 엄마인 정숙(나문희)이 이혼만은 막아보고자 숙려기간 동안 두 사람의 사이에서 동분서주 했지만 미림의 마음고생에 대해 죄책감을 가지고 있던 승기가 미림을 놓아주기로 하면서 두 사람은 가정 법원에서 최종 이혼을 확인 받게 됐다.
가정 법원에서 나와 마지막 이별을 선언하는 장면 촬영에서 두 사람은 애틋한 감정 연기를 훌륭하게 소화해 내며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미림의 경우 그동안 계속 애증의 관계를 지속해 왔던 승기와 '진짜 마지막'임을 깨닫는 섬세한 감정을 표정과 눈물 연기로 표현했다. 승기 역시 그 동안 자신 때문에 마음고생을 한 미림에 대한 미안함과 이혼으로 모든 것이 끝난 이별의 감정을 표정에 담아 섬세한 감정 연기로 소화했다.
'아들녀석들'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른 아침 추운 날씨 속에서도 애틋한 감정이 담긴 이별 장면을 위해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이며 순조롭게 촬영을 진행했다.
승기와 미림의 이별 장면은 오는 25일 오후 8시 40분 '아들 녀석들'에서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아들녀석들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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