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손담비가 안재욱과의 키스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손담비는 “드라마 속 첫키스 상대는 안재욱씨다”라고 깜짝 공개했다.
손담비는 “‘빛과 그림자’ 촬영 중 안재욱씨가 ‘왜 우리는 키스 장면이 없느냐’고 푸념하더라”며 “그 얘기 후 바로 대본에 키스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손담비는 “키스 장면을 찍고 난 후 갑자기 안재욱씨가 화를 내더라”며 “‘왜 이렇게 빨리 오케이를 했느냐’고 하시더라”고 말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안재욱의 말에 다시 한 번 키스 장면을 찍게 된 손담비는 안재욱으로부터 ‘입술 연기를 해라’라는 조언을 들었다고.
손담비는 “그 말을 듣고 입술에 감정을 담아 연기를 하게 됐다”며 “그 키스 장면만 결국 11번을 찍었다”고 털어놨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손담비ⓒ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