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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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랄라 부부' 시청률 큰 폭 하락, '드라마의 제왕'과 월화극 꼴찌 다툼

기사입력 2012.11.20 08:02 / 기사수정 2012.11.20 08:02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KBS2 월화 드라마 '울랄라 부부'의 시청률이 대폭 하락하며 SBS '드라마의 제왕'과 월화극 꼴찌 다툼을 벌여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20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월화 드라마 '울랄라 부부'는 8.5%(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3일 기록했던 10.3%의 시청률보다 1.8%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수남(신현준 분)이 전 와이프 나여옥(김정은 분)의 첫사랑인 장현우(한재석 분)에게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는 장면이 그려졌다.

수남과 현우는 함께 술을 마시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에 수남은 "이제는 (여옥이) 있었으면 좋겠다가 아니라 없으면 안 될 것 같습니다"라며 자신의 애타는 마음을 고백했다. 하지만 이 말을 들은 현우는 "너무 이기적인 것 아닙니까?"라고 수남을 질책했다.

이에 수남은 "그래서 이제 놓아 주려고요"라고 뜻밖의 말을 꺼냈다. 이어 "총지배인님께 보내 주려고요"라며 "그 사람이 원한다면. 그 사람이 행복하다면"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MBC 월화 드라마 '마의'는 17.8%, SBS 월화 드라마 '드라마의 제왕'은 8.1%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한재석 신현준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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