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핑크레이디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개그콘서트의 코너 '핑크레이디'가 이색 개그를 선보였다.
18일 방송된 KBS '개그콘서트'에서는 핑크색 쫄쫄이를 입은 여자 개그우먼들이 대거 등장하는 이색적인 개그 무대가 펼쳐졌다. 시작부터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올랐던 개그 코너 '핑크레이디' 였다.
맨 먼저 무대에 등장한 개그맨 김장군과 개그우먼 조승희는 자신들의 딸들이라며 핑크레이디 삼인방을 소개했다. 핑크레이디들은 자신들의 트레이드 마크인 핑크색 쫄쫄이와 핑크색 헬멧을 꼼꼼히 챙겨입고 무대 위로 등장했다.
마치, 파워레인저와 같은 모습으로 분장한 핑크레이디들은 영웅이 되기 위해 특훈을 받고 강도 사건에 투입됐다.
야외훈련에서도 선크림과, 선캡, 양산을 잊지 않던 핑크레이디들은 강도 앞에서도 허당의 모습을 보여줬다. 에너지파를 쏘겠다고 기를 모았지만 쏘지를 못하고 우왕좌왕하는 핑크레이디들의 모습에 관객들은 큰 웃음을 터뜨렸다.
하지만, 작전은 성공이었다. 핑크레이디들이 분신술을 써서 강도를 물리쳤던 것. 하지만, 분신들의 정체가 아르바이트생이었던 것이 밝혀지고 핑크레이디들이 그들에게 아르바이트비를 지급하는 장면이 나오며 객석은 웃음바다가 됐다.
완전무장하고 코너에 등장하는 핑크레이디 삼인방의 정체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채 비밀에 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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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이아란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