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고싶다 전광렬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보고싶다' 전광렬이 남다른 '글로벌' 인맥을 자랑했다.
최근 경기도 인근에서 진행된 드라마 '보고싶다' 촬영장에는 극중 강력반 베테랑 형사 '김성호' 역으로 열연중인 전광렬을 응원하기 위해 외국인들이 방문했다.
열렬한 한류 팬이기도 한 이들은 이라크 국영 방송사 'Kurdsat'의 대표 Amanj Kamal Rahim와 이라크 영부인의 조카 형제 'Asoz Rashid', 'Zagros Rashid' 로 알려졌다.
특히 'Amanj Kamal Rahim'는 전광렬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허준'을 처음 이라크에 방영, 이라크 내 8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중동지역 한국 드라마 신드롬을 일으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이번 이라크 유명 인사들의 방문은 전광렬이 지난 6월 이라크 영부인 초청과 8월 의료봉사단 결성 논의 등 두 차례 이라크 방문 당시국경을 뛰어 넘은 문화적 공감대로 남다른 인연을 맺는 등 따뜻한 호의를 베풀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의미로 이루어졌다.
이 날 촬영은 전광렬이 극중 괴한에게 납치되어 자취를 감춘 수연(김소현 분)의 행적을 찾아 헤매는 장면과 수연을 죽였다고 자백한 범인의 가짜 증언에 따라 현장 검증에 이르는 장면으로 진행됐다. 혼신을 다하는 배우들의 열연을 지켜 본 이들은 연신 놀라운 감탄사를 내비쳤다.
'보고싶다' 관계자는 "궂은 날씨였음에도 이들은 손수 준비한 도시락을 전광렬 선생님을 비롯한 동료 연기자, 스태프들에게 직접 나누어주며 격려했다" 고 현장 분위기를 전하며 "한국 방문에 앞서 드라마 '보고싶다'의 정보를 접하고 드라마틱한 여운이 살아있는 작품이라는 칭찬과 함께 선전을 기원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보고싶다'는 5회 방송부터는 박유천, 윤은혜, 유승호 등의 성인 연기자들이 바통을 이어받는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보고싶다 전광렬 ⓒ 이김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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