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전현영 기자] 소년병의 안타까운 이야기가 방송됐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희망TV' 6부 '내전의 땅 콩고를 가다'에서 반군을 탈출한 소년병이 인터뷰를 통해 "반군들이 집에 와서 부모님을 총으로 죽이고 집안 곡식을 강탈하고 총을 겨누며 따라오라고 해서 갔더니 반군의 기지였다"고 말했다.
이어 소년은 "많은 총격전에 참가했고 총격전 중 죽은 사람도 많이 봤고 총에 맞아 죽은 사람의 몸속에 있는 총알을 빼내서 총에 넣어 공격했다"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실제로는 이렇게 납치된 소년병이 3만 여명이라고 했고, 이를 지켜보던 김민종이 "지금 한창 뛰어 놀고 친구들하고 어울려서 공부할 시간에 강제로 납치돼서 전투 훈련을 받다니…빨리 콩고민주공화국 안에 평화가 와야 한다"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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