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예성이 자신이 키우던 거북이 때문에 난감한 상황에 놓였다고 고백했다.
13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예성은 "외로움이 커 애완동물을 키울까 고민하던 중 육지 거북이를 키우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예성은 "외로움을 잊기 위해 거북이를 샀는데 거북이를 키우면서 점점 더 외로움이 커졌다"고 말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예성은 "거북이에게 애정을 쏟고 키우다 보니 어느샌가 너무 커지더라"며 "점점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커져 결국 아쿠아리움으로 보냈다"고 털어놨다.
또 "TV를 보던 도중 스타 희귀 애완 동물이란 프로에 내가 키우던 거북이가 나오더라. 근데 이름이 예성으로 바뀌어 있고 사육사 분이 '예성이 못생겼다'고 말한 것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고 말했다.
"처음부터 다른 거북이와는 다르게 턱이 나와서 걱정했었다"며 "그런데 자꾸 내 이름으로 불리다 보니 마음이 쓰인다"고 하며 "땅꼬마라는 원래 이름으로 불러주셨으면 좋겠다"고 요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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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예성ⓒ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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