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영, 잡지 모델료 '어린이 재활병원' 위해 기부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정혜영이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 기금을 위한 나눔 촬영을 진행했다.

정혜영은 '만원의 기적' 기부를 위해 여성중앙과 함께 기획된 패션 화보에 모델로 등장했다.

'만원의 기적'은 정혜영의 남편인 션이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푸르메재단의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모금 활동이다.

이번 기획은 여성중앙 창간 43주년 기념으로 진행된 '빅 스마일' 이벤트로 진행됐으며 정혜영은 모델료 전액을 지난 12일 푸르메재단에 병원 건립비용으로 기부했다.

정혜영은 "우리나라에 아직 어린이 재활병원이 없어서 장애를 가진 자녀를 둔 엄마들이 고충이 많다. 한곳에서 통합 치료를 할 수 있도록 병원을 건립하는 데 쓰이는 비용이라고 해 기꺼이 나서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정혜영은 션과 함께 하는 꾸준한 나눔 활동을 통해 '나눔의 아이콘'이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정혜영은 끊임없는 기부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는 부분에 대해 "미래에 대한 걱정이 없다. 800명의 아이를 후원하고 있지만 나눔을 결정하면서 단 한 번도 계산기를 두드려보지 않았다. 내가 가진 걸 덜어내지만 그게 얼마나 큰 기쁨인지 알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정혜영의 '빅 스마일' 캠페인과 세련된 패션 화보는 여성중앙 11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여성중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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