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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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FC바르셀로나 방문…축구 통해 배운다

기사입력 2012.11.13 09:52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스페인 축구의 상징은 FC바르셀로나를 방문했다.

바르셀로나는 1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박 시장이 캄프누(바르셀로나 홈구장)를 찾았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산드로 로셀 바르셀로나 의장과 카를레스 빌라루비 부의장이 박 시장과 회동해 축구와 스포츠가 도시 발전에 기여한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의 바르셀로나 방문은 11월 계획된 유럽 3개국 순방의 일환이며 서울시는 순방의 목적으로 서울형 사회경제 모델 구축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바르셀로나의 고위 관계자들과 구단의 주요 시설을 둘러봤고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바르셀로나의 유니폼을 선물 받았다. 박 시장의 방문에 빌라루비 부의장은 "캄프누는 바르셀로나와 카탈루냐의 상징이 됐고 사람들이 방문해 꼭 들르는 장소가 됐다"고 말했다.

바르셀로나는 약 17만 명에 달하는 시민 주주(회원)들이 출자자가 되어 운영되는 축구팀으로 의장과 부의장 등 고위 관계자 구성도 회원들이 총회를 통해 선출하는 방식이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총회의 민주적 운영과 조합원 충족 방안에 대해 전해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 시장은 캄프누 방문 이후 바르셀로나의 대표 도시재생지구인 '22@혁신지구'도 방문하며 이후 이탈리아 볼로냐와 프랑스 파리로 이동해 순방 일정을 소화한다.

[사진 ⓒ 바르셀로나 홈페이지]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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