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박보영이 영화 '늑대소년'에서 불렀던 '나의 왕자님'이 음원으로 발매된다.
해당 음원은 영화 속 명장면으로 꼽히는 장면에서 등장한 장면이어서 영화를 관람한 팬들로 부터 음원 출시 문의가 많았다고 한다.
영화 속 장면은 자신이 만든 곡을 '늑대소년' 앞에서 처음 불러주는 '소녀'의 떨리는 목소리와 서툰 기타 연주가 아름다운 영상미와 함께 어우러져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명장면으로 호평 받고 있다.
'올드보이''누구나 비밀은 있다''그해 여름''아저씨' 등의 음악을 탄생시킨 심현정 음악감독이 작곡하고 조성희 감독이 시나리오 단계부터 직접 가사를 썼다. '나의 왕자님'은 이루어지지 않을지라도 로맨스를 꿈꾸는 '소녀'의 마음을 박보영의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담아낸 곡.
박보영은 영화 개봉 전부터 기타 연주를 곁들여 직접 해당곡을 불렀고, 이 모습이 '박보영 노래 영상'으로 먼저 공개되기도 했다.
또한 이 곡은 깊은 여운을 선사하는 엔딩 크레딧에 다시 한번 등장해 관객들의 감성을 물들였다.
한편 영화 '늑대소년'은 4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영화 '늑대소년'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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