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마의' 조승우와 이요원이 로맨틱 '의술 스터디'를 선보였다.
조승우와 이요원은 12일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마의' 13회 분에서 마주한 채 다정하게 의술 공부를 하는 장면을 그려낸다.
조승우는 졸다가 쓰러지는 이요원의 머리를 두 팔로 받아 안은 채 애틋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두 사람의 러브라인은 극중 인의가 되겠다고 선언한 백광현(조승우 분)의 의술공부를 강지녕(이요원)이 도와주기로 하면서 시작된다. 이미 혜민서 의녀로 활동 중인 강지녕이 의서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는 백광현을 물심양면 지원하기로 한 것.
낮에는 혜민서 의녀로 밤에는 백광현의 의술 선생으로 밤낮없이 뛰어다니느라 피곤했던 강지녕은 백광현과의 의술 공부 도중 살짝 졸게 되고 이를 보던 백광현이 강지녕의 머리를 두 손으로 받혀 바닥에 눕히면서 로맨틱한 분위기가 완성됐다.
지난 4일 경기도 일산에 있는 '마의' 세트장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조승우와 이요원은 함께 나란히 앉아 대본을 읽으며 호흡을 맞춰보는 등 커플 연기를 위한 준비에 몰입했다.
프로그램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환상적인 호흡을 과시하며 일사천리로 촬영을 진행하다가도 서로 가깝게 얼굴을 마주보기만 하면 웃음보를 터트리는 등 촬영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조승우와 이요원의 '광녕커플'에게는 이번 장면이 사랑에 대한 감정을 확인하고 더욱 탄탄하게 다져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마의 조승우 이요원 ⓒ 김종학 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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