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곤지암 정신병원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대한민국 3대 흉가'로 손꼽히는 곤지암 정신병원이 CNN 선정 ‘세계서 가장 소름 돋는 7곳’에 포함됐다.
CNN은 지난달 31일 '세계서 가장 소름 돋는 7곳'으로 우크라이나의 체르노빌 놀이공원, 체코 세들렉 납골당, 일본의 아호키가하라, 토고의 동물부적 시장, 멕시코의 인형의 섬, 일본의 군함섬, 한국 곤지암 정신병원을 선정했다.
곤지암 정신병원은 '세계서 가장 소름 돋는 7곳' 중 7위에 이름을 올렸지만, 적어도 세계에서 가장 '소름 돋는 병원'으로 그 명성을 떨치게 됐다.
곤지암 정신병원은 국내에서 "입원하면 사람이 죽어나간다" 등의 괴담이 퍼진 후 폐허가 된 곳으로 국내 심령 프로그램에서 단골 소재로 등장했다. 병원을 둘러싼 괴담은 사실무근으로 밝혀졌으나 건물이 흉흉한 상태에서 오래 방치되면서 저절로 '흉가'라는 소문이 덧씌워졌다.
이후 TV 방송 등을 통해 '대한민국 3대 흉가'로 소개되면서 곤지암 정신병원은 1년에 10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포털 사이트 등을 통해 '곤지암 정신병원'을 검색해보면서, 기존에 올라와 있던 '체험영상' 등이 재조명 받고 있다. 다음은 한 블로거가 올리면서 화제가 된 u.c.c 체험 영상이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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