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싸이 ⓒ 온라인 커뮤니티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월드스타' 이병헌이 싸이의 국제적 인기에 굴욕을 맛봤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런던에서 우연히 촬영된 이병헌과 싸이'란 제목의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이는 11일 런던에서 이병헌과 싸이가 만나 식사를 하던 중 현지 파파라치에게 포착된 장면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두 '월드스타'가 한 장의 사진에서 만난 역사적인 순간이었지만 사진 속 두 사람의 비중에는 큰 차이가 있었다. 싸이가 플래시 세례를 받은 채로 정중앙에 자리한 반면, 이병헌은 그늘진 표정으로 구석에 위치해 있다.
특히 이병헌이 싸이를 응시하는 듯이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이병헌을 모르는 외국인이 보면 스태프나 행인을 연상할 정도의 구도로 이병헌은 싸이의 뒷배경이 되고 만 것이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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