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MBC '일밤'의 시청률 부진이 좀처럼 탈출구가 보이지 않는다. '나는 가수다' 라는 훌륭한 콘텐츠가 있지만, 워낙 동시간대 경쟁하는 프로그램들이 '대작'인지라 시청자들의 눈길을 받는 면에서 어려움이 느껴진다.
12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일밤'은 4.3%(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일 기록한 시청률과 동일한 수치이고, 지난 28일 기록했던 4%의 시청률보다는 0.3%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된 '일밤-나는 가수다2'에서 서문탁은 카니발의 '거위의 꿈'을 열창해 함께 1위 후보에 오른 이정을 제치고 1등을 거머쥐었다. 서문탁은 "5개월 동안 버티고 버텨 지금까지 온 것처럼 가왕전 끝까지 갑니다"고 1등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서문탁은 박완규, JK김동욱, 이은미, 소향, 더원, 국카스텐에 이어서 '슈퍼 디셈버 2012 가왕전'에 진출하게 됐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는 17.6%, KBS 2TV '해피선데이'는 15.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서문탁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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