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소년' 개봉 11일 만에 300만 돌파, 한국 멜로 영화사상 최단기간

▲늑대소년 300만 돌파 ⓒ 영화 '늑대소년' 포스터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영화 '늑대소년'이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늑대소년'은 개봉 9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놀라운 흥행력을 과시한데 이어 지난 10일 관객 53만 7951명을 돌파하며 개봉 11일 만에 누적관객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늑대소년' 300만 돌파 기록은 2012년 상반기 410만 관객을 동원한 '건축학개론'(27일), 458만 관객의 '내 아내의 모든 것'(21일)의 기록을 앞당긴 것으로 한국 멜로 영화사상 가장 빠르게 흥행기록을 세우고 있다.

또한, 개봉 첫 주보다 2주차에 두 배 가까이 관객 수가 늘어난 이례적인 괴력의 흥행세를 발휘하고 있어, 일각에서는 '도둑들' '광해'에 이어 또 다른 1000만 돌파 영화가 나오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도 더해지고 있다.

한편 '늑대소년'은 요양 차 가족들과 한적한 마을로 이사 간 소녀가 어둠 속에 몸을 숨긴 의문의 늑대소년을 발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멜로영화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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