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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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명' 스윗소로우 부상투혼, '호반에서 만난 사람' 열창

기사입력 2012.11.10 19:12 / 기사수정 2012.11.10 19:12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민하나 기자]  '불후의 명곡2' 녹화를 앞두고 교통사고를 당한 스윗소로우가 병실 연습을 하며 무대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다.

10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2'의 하춘화 특집에서 스윗소로우는 '호반에서 만난 사람'을 열창했다.

스윗소로우는 무대에 오르기 전 인터뷰에서 "원래 우진이 형 중심으로 편곡을 완성해 놓은 상태였다"고 했다. 이어 "우진 형은 도저히 노래할 수 없는 상태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무대를 위해 입원 중이던 멤버 김영우는 '호반에서 만난 사람'에 대해서 "이번 무대는 너무 하고 싶어서 퇴원을 하고 나왔다"고 말했다.

송우진을 제외한 나머지 세 멤버로 무대에 오른 스윗소로우는 '호반에서 만난 사람'을 프랑스의 샹송 느낌으로 편곡해 어느 때보다도 분위기 있는 무대를 펼쳤다. 김영우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안정적으로 무대를 이끌어나갔다. 곡의 중반에는 가사를 불어로 바꿔 부르기도 했다. 마지막에는 세 사람이 화음을 맞춰 잔잔한 여운을 남기며 무대를 마무리했다.

하춘화는 "로맨틱한 카페에 앉아서 사랑을 나누는 듯한 낭만적인 무대였다. 마치 꿈속에서 듣는 기분이었다"며 이들 무대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스윗소로우의 리더 인호진은 하춘화의 성대모사를 소화해 '인춘화'라는 별명을 얻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스윗소로우는 아쉽게도 329점을 받은 화요비를 꺾지 못하고 1승 획득에 실패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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