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6.06.09 21:30 / 기사수정 2006.06.09 21:30
2006 FIFA 월드컵™ 공식후원사인 아디다스코리아는 6월 13일 한국 vs 토고 경기의 FIFA 페어플레이(Fairplay) 기수단에 부산 알로이시오 중학교의 박태민(16), 윤찬용(16), 이승환(15)군이 참가한다고 오늘 밝혔다.
2006 FIFA월드컵에 한국 기수단 참가는 2004년 12월 한국을 방문한 독일 축구 대표팀의 올리버 칸의 초청으로 시작되었다. 2004년 한국을 방문한 독일 대표팀은 2006 FIFA 월드컵에 한국 축구 꿈나무 초대 의사를 밝혔다. 이에 독일 대표팀 후원사인 아디다스는 부산 지역 복지 재단 소속인 소년의 집을 추천했으며, 축구의 꿈을 키워 가고 있는 소년의 집에 깊은 감동과 인상을 받은 독일 대표팀은 2006 FIFA 월드컵에 이들을 초청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2006 FIFA 월드컵 공식후원사인 아디다스코리아는 한국팀의 첫번째 경기인 한국 vs 토고전에 이들을 기수단으로 추천하게 된 것이다.
이번에 기수단으로 참가하는 부산의 알로이시오 중학교 소년의 집의 박태민, 윤찬용군은 지난달 여의도에서 열린 아디다스의 글로벌 청소년 축구 이벤트 “ 플러스 챌린지(+Challenge)”에서 중등부 2위를 차지한 실력 있는 축구 꿈나무들이다. 3명의 소년들은 6월 11일 출국, 3일간의 공식 일정 후 15일 입국 예정이며, 아디다스에서 특별 제작한 기수단 복장과 숙식 및 기념품을 제공받게 된다.
FIFA 페어플레이(Fairplay) 기수단은 세계 축구 청소년들이 월드컵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축구의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는 일생 일대의 기회를 마련해주기 위한 FIFA의 글로벌 프로그램으로, FIFA 월드컵 공식후원사인 아디다스에서 단독 진행하고 있다. 매 경기당 6명의 청소년들이 기수단으로 등장, 총 348명의 세계 청소년들이 참여하며, 이번 기수단에 참가하는 국가는 한국과 독일을 비롯 스페인, 칠레, 브라질, 멕시코, 터키, 스웨덴, 일본, 베네수엘라, 헝가리, 홍콩, 인도, 미국, 그리스 등이다.
(사진 및 자료=아디다스 코리아/이목 커뮤니케이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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