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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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우기, 방송 출연 심경 "나는 야설작가 아니다"

기사입력 2012.11.06 13:09 / 기사수정 2012.11.06 14:04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이른바 고등학생 '야설작가'로 방송에 출연한 김우기(필명)군이 자신은 소설가 지망생일 뿐이지 '야설 작가'가 아니라고 밝혔다.

5일 KBS 2TV '안녕하세요'에 고등학교 2학년 '야설작가'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던 김우기군이 블로그를 개설했다.

김군은 6일 오전 블로그를 열며 "안녕하세요, 알거 다 아는 아들… 소설가가 되고 싶은 김우기입니다"라며 자신을 소개 했다.

그는 블로그 글을 통해 방송 출연 뒤 자신의 입장에 대해 밝혔다.

김군은 "나는 야설 작가가 아니다. 그냥 소설가가 되고 싶은 소설가 지망생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블로그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야설을 보고 싶은 분이 많으신 것 같다. 하지만 이 나라의 법이 그걸 허락지 않는 듯하다. 야설 배포나 공유 연재는 할 수 없을 것 같다. 죄송하다"며 문제 소지가 있는 글은 블로그에 올리지 않을 뜻을 내비쳤다. 김군은 "소설 게시판에 소설을 가끔 올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긴장해서 한 숨도 못잤다"는 방송 출연 심경을 전했다.

그러나 '안녕하세요' MC들에게 받은 사인지 사진을 공개하며 방송 출연의 설레는 기분도 전했다.

김군은 사진을 올리며 "녹화 뒤 너무 신나 바로 사진을 찍었다. 컬투 형님들, 영자 누나, 그리고 웬지 가장 나를 지지해 줄 것 같았던 동엽 형의 사인이다"라고 적었다.

그는 "내 블로그 온다고 변태 아니다"라며 방문객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KBS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김우기 블로그 캡처 ⓒ KBS, 김우기 군 블로그]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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