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노을이 정규 4집 앨범 '타임 포 러브'에 특별한 메시지를 담았다.
노을 멤버들은 이번 앨범 수록곡에 대한 느낌과 이미지를 직접 적어 듣는 이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는 아티스트와 대중 간 소통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지난 2일 티저가 공개된 '하지 못한 말'에는 "처음으로 한 곡에 두개의 완성된 멜로디를 만들어 놓고 어느 멜로디로 할 지 마지막까지 고민을 했던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특히 마지막 후렴의 말하듯 노래 부르는 부분이 인상적인 곡입니다. 사랑이 끝나고 나면 어떤 것이 가장 자신을 힘들게 만들까요. 이별 후에 그 사람에게 하지 못한 말들. 이제는 할 수 없는 말이기에 더 가슴 아픈 그 이야기들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라는 메시지를 덧붙여 여운을 남겼다.
데뷔 10주년을 맞이해 6년만의 정규 앨범으로 대중을 찾은 노을은 완숙한 목소리와 풍부한 음악 컬러를 열 세곡의 앨범 수록곡에 담아내면서 그동안 노을의 음악을 기다려 왔던 이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다.
또 이번 앨범에는 지난 10년간 노을이 해왔던 음악과 그간 시도하지 않았던 보사노바, 재즈, 뮤지컬, 모던락 등 앞으로 노을이 넓혀갈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는 음악까지 담겨있어 노을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엿볼 수 있다.
특히 데뷔 앨범 이후 10년 만에 각 멤버의 솔로 곡을 수록하면서 '노을'이라는 팀의 음악과 멤버 개개인의 개성을 확실히 살린 곡들로 보컬리스트로서의 역량을 재확인 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져 음악 팬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노을은 6일 앨범 전 곡을 온, 오프라인을 통해 발매하고 쇼케이스를 통해 정규앨범 첫 무대를 선보인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투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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