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대하드라마 '대왕의 꿈'(극본 유동윤, 김선덕/연출 신창석, 김상휘)이 2주간 결방된다.
KBS는 5일 오후 "'대왕의 꿈'이 금주 방송분을 포함해 2주간 결방된다. 이는 지난 달 23일 발생한 박주미 씨의 교통사고로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의견에 따른 것이다"라면서 "주연배우인 선덕여왕 역의 박주미 씨의 극 중 비중이 많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드라마 촬영이 당분간 어려워 제작진 측에서 불가피하게 결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주말 '대왕의 꿈'이 방송되는 밤 9시 40분에는 각각 '2012 글로벌 다큐멘터리 '매머드의 귀환''과 '2012 글로벌 다큐멘터리 '기적의 생태계- 제1편 초원''이 방송된다고 덧붙이며 시청자의 양해를 구했다.
한편 박주미가 탄 차는 지난 23일 '대왕의 꿈' 촬영을 위해 이동하던 중 경북의 한 휴게소 인근에서 25톤 덤프트럭과 충돌하면서 반파됐고, 박주미는 찰과상 등의 부상을 입어 4주에서 5주간 휴식을 취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은 바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박주미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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