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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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막말자' 남친 바람 알 수 있는 주문 공개 "오빠 휴지 좀"

기사입력 2012.11.04 23:12 / 기사수정 2012.11.05 00:20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황현희가 바람여부를 알 수 있는 마법의 주문을 공개했다.

4일 방송된 '개그콘서트'에서 황현희가 '막말자' 코너를 통해 남자친구의 외도 여부를 알 수 있는 방법을 공개했다.

"남자들의 비밀을 공개하겠다"며 호언장담과 함께 비밀스런 동작으로 무대에 등장한 황현희는 자동차를 통해 남자의 바람 여부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먼저, 타이어와 창문의 상태를 통해 알 수 있다는 것. 타이어에 묻은 흙먼지가 남자친구가 다른 여자와 함께 교외로 데이트갔던 흔적이라는 것이다. "타이어에 흙먼지는 흔히 묻을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황현희는 "애매할 경우 창문을 보라"면서 "특히, 창문에 묻은 날파리를 주시하라. 강변도로를 아무리 달려도 도심에서 날파리가 묻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라고 못박았다.

또한, 남자친구의 바람 여부를 알 수 있는 마법의 주문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 주문은 바로 "오빠, 휴지 좀 줄래?"였다. 이 말을 들은 남자친구가 건네준 휴지에 적힌 주유소 이름을 주목하라는 조언이었다. '양평 주유소', '대관령 주유소' 등 여행지 이름이 적혀있는 경우 남자친구가 누구와 그곳에 같이 갔을지 의심해보라는 것이다.

날카로운 그의 발언에 개그콘서트의 남자 출연진들이 무대 위로 난입해, 황현희를 공격하는 모습이 연출되며 객석에서는 큰 웃음이 터졌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KBS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이아란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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