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병만족이 20여일 만에 즐긴 만찬에 이성을 잃었다.
4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마다가스카르'에서는 병만족이 정글을 나와 마다가스카르 원주민 사칼라바 부족을 만난 내용이 방송됐다.
사칼라바 부족과 보내는 첫 날, 병만족은 그간 먹지 못했던 최고의 만찬을 대접 받았다. 첫 번째 코스는 바로 게찜. 사칼라바 부족의 족장이 알려준 새로운 방법으로 게 먹기에 돌입한 병만 족은 어느 샌가 말 없이 식사에 집중했다.
두 번째 코스는 바로 흰 쌀밥. 약 20여일 만에 보는 쌀밥에 전혜빈이 가장 먼저 이성을 잃었다. 전혜빈은 "대체 이게 얼마만에 보는 쌀밥인지 모르겠다"며 계속 냄비 뚜껑을 열어 보는 등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 다음에 나온 코스는 바로 생선 수프. 류담은 "밥에다 생선을 발라 먹으면 정말 한국에서 먹는 맛"이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병만 족은 기다린 마지막 코스는 바로 오리요리. 불에서 직접 구운 오리는 가장 먼저 족장 김병만의 입으로 들어갔다. 김병만은 "토종 닭을 먹는 기분"이라며 "토종 닭이 질기긴 하지만 그만큼 맛있는데 딱 그 맛이야"라며 행복한 만찬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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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병만 ⓒ SBS 정글의 법칙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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