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코리아' 전현무, 멍석 깔고 제대로 놀았다

▲SNL 코리아 전현무 ⓒ CJ E&M 제공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프리랜서를 선언한 전현무가 'SNL코리아'에서 발군의 예능감을 선보였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의 생방송 호스트로 나선 전현무는 여장은 물론 엽기적인 분장까지 마다하지 않으며 파격적인 코믹 변신으로 내제된 코미디 DNA를 마음껏 발산했다.

이 날 전현무는 VCR 콩트부터 생애 처음으로 도전한 생방송 스튜디오 콩트까지 맹활약을 펼치며 그 동안의 '밉상'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예능의 블루칩임을 입증했다.

전현무는 오프닝에서 SNL 크루들과 함께한 술자리에서 찍은 자신의 엽기 사진을 공개하는가 하면, 첫 VCR 콩트에서는 수염이 덥수룩한 여성으로 파격 변신해 능청스럽게 연기를 펼치는 등 큰 웃음을 선사했다.

또 손석희 교수의 프로그램을 패러디한 '손석히의 시선분산'을 통해 '전현무 프리랜서 선언'을 주제로 다루며 빼어난 성대모사 실력과 함께 웃음을 유발하는 '자기 비하'로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다.

방송이 끝난 직후 시청자들은 "오늘 SNL 코리아 최고!", "전현무 씨 정말 재미있어요", "전현무 예능인 인증!" 등의 반응을 보이며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을 표현했다.

통쾌한 풍자와 19금 섹시 유머 코드등을 통해 시청자를 만나고 있는 'SNL코리아'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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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