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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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콘서트',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출신 가수 총출동

기사입력 2012.11.02 18:36 / 기사수정 2012.11.02 18:40



▲ 아름다운 콘서트 ⓒ MBC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故 유재하 사망 25주기를 맞아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출신 가수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4일 밤 방송되는 MBC '아름다운 콘서트'에서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출신 가수들이 故 유재하 유작이 된 '사랑하기 때문에' 앨범의 명곡들을 부르며 그의 음악을 추억하는 뜻 깊은 시간이 펼쳐진다.

이날 공연은 홍경민, 윤한 등 모든 출연자들이 함께 부른 '사랑하기 때문에'로 문을 열었다. 이어 제 7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금상 수상자인 '연우신' 김연우가 '그대 내 품에', '가리워진 길'을, 정지찬과 박원이 '우울한 편지'를 열창해 진한 감동을 느끼게 했다.

김연우를 누르고 제 7회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던 나원주는 '최고의 건반 연주자'라는 별명 답게 본인의 피아노 연주로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을 불러 감동을 더했고 이한철은 기타연주와 함께 '지난 날'을 불렀다.

유일한 홍일점으로 함께한 다비치 강민경은 비록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출신은 아니지만 색다르게 해석한 '텅 빈 오늘 밤'을 애절하게 불러 관객은 물론 함께한 선배 가수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또 푸디토리움(김정범)은 현악 3중주곡인 '미뉴엣'을 2대의 피아노를 위한 곡으로 편곡해 윤한과 협연,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어내는 등 원곡의 감동은 물론 다양한 음악적 색채까지 더해져 감동을 줬다.

이날 공연의 마지막은 전 출연자가 김정범의 피아노 선율에 맞춰 유재하 작사 작곡한 이문세의 '그대와 영원히'를 부르며 한국 대중음악 역사에 영원히 살아 숨 쉴 그의 음악을 기렸다.

故유재하의 아름다운 노래들로 채워진 이번 '아름다운 콘서트'는 11월 4일 밤 12시 50분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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