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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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쏟아지는 이적설…이번에는 아스널이다

기사입력 2012.11.02 16:56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함부르크)의 주가가 연일 상한가를 치고 있다. 이번에는 박주영의 전 소속팀 아스널까지 손흥민에 관심을 보인다는 이야기다.

영국 축구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일(이하 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손흥민이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의 영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스널의 스카우터인 스티브 로우리가 독일 분데스리가의 손흥민의 경기를 참관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에 대한 커트오프사이드의 설명은 자세했다. 보도는 "손흥민이 함부르크에서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며 "함부르크의 주전 공격수로 성장한 손흥민은 공격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벵거 감독이 원하는 공격수 스타일이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 개막 후 9경기 연속 선발출전하며 5골을 뽑아낸 손흥민은 유럽 각 리그의 명문 클럽이 관심을 내보이며 주가가 올라가고 있다. 이미 손흥민을 눈여겨보고 있다고 알려진 클럽만도 리버풀(잉글랜드)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인터 밀란(이탈리아) 등 다양하다. 여기에 아스널까지 손흥민에 관심을 보이며 겨울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을 향한 머니 싸움이 벌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손흥민의 주가가 올라가면서 함부르크도 덩달아 바빠졌다. 독일 언론 '디 벨트'는 지난 30일 아직 20살에 불과한 손흥민을 놓치지 않기 위해 함부르크가 2014년 6월로 만료되는 계약기간을 연장하려 노력 중이다고 전했다.

[사진 = 손흥민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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