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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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김소연 첫 등장…'대풍수' 수목극 강자 될까

기사입력 2012.11.02 10:35 / 기사수정 2012.11.02 10:36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대풍수' 지성과 김소연이 등장해 아역 연기자들의 바통을 이어 받았다.

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대풍수' 1회 말미에서는 지상(이다윗 분)과 해인(손나은)이 각각 성인 지상(지성), 해인(김소연)으로 성장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해인은 고려의 유명한 술사인 지상을 만나기 위해 지상이 있다는 기생집으로 향했다. 하지만 명성에 걸맞게 품위 있는 모습일거라는 해인의 기대와는 달리 생각한 지상은 기생들에게 둘러싸여 손금을 봐주고 있는 모습이었다.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지상의 파격적인 언행은 계속 이어졌다. 서운관 생도라고 자신을 소개한 해인에게 술값까지 대신 계산하라고 한 것이다. 당황한 해인이 지상을 쳐다보자 그는 "나를 빈손으로 모실 생각이었냐"고 말해 해인을 기막히게 만들며 성인이 된 두 사람의 첫 만남이 시작됐다.

'대풍수'는 1회부터 8회까지 전반기에 호연을 보여준 신예 최재웅과 이제는 배우라는 수식어가 어울리는 이진 그리고 아역들이 이끌어온 '대풍수'는 8회 말미를 끝으로 전환점을 맞았다. 지성, 김소연, 송창의, 이윤지 등 화려한 성인 배우들의 등장과 본격적으로 펼쳐진 극의 전개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8회 방송분의 시청률이 10.1%(AGB닐슨리서치, 전국 기준)로 다시 두 자릿수를 회복함과 동시에 5회 연속 시청률이 상승세를 타고 있어 앞으로  '수목극'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지성, 김소연 ⓒ SBS 방송화면]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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