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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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슈스케4' 예견 "딕펑스-로이킴-홍대광의 3파전"

기사입력 2012.11.01 18:45 / 기사수정 2012.11.01 18:46

이준학 기자


▲김태훈 '슈스케4' 예견 ⓒ 엠넷 제공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이 '슈퍼스타K4(이하 슈스케4)' TOP6 중 딕펑스, 로이킴, 홍대광을 우승 후보로 꼽으며 올 시즌을 3파전으로 예상했다.

먼저 김태훈은 엠넷 '슈퍼스타K4'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밴드 딕펑스 최대 강점을 '에너지'로 꼽았다.

김태훈은 "밴드가 에너지가 있어야 하는데 딕펑스는 에너지가 매우 커서 가장 흥겨운 무대를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 김태훈은 우승 여부를 떠나 딕펑스의 가요계 성공 가능성도 높게 점쳤다. 김태훈은 "솔로의 경우 프로 무대에 뛰어들었을 때 수많은 실력 있는 연습생 출신 가수와 경쟁해야 한다. 하지만 밴드는 비록 주류 음악 시장에서 인기를 얻는 경우가 많지 않지만 버스커버스커 사례가 보여주듯 밴드라는 희소성과 시장 상황이 잘 맞물리면 딕펑스도 제 2의 버스커버스커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훈은 현실적으로 가장 우승 가능성이 높은 후보로는 로이킴을 골랐다. 김태훈은 로이킴에 대해 "멋진 외모, 무대에서 보여주는 제스처, 점점 발전하는 노래 실력 등 대중이 열광적으로 투표할 만한 모든 요소를 고루 갖춘 참가자"라고 평가했다.

홍대광에 대해서는 '진정성'에 높은 점수를 줬다. 김태훈은 "지난 생방송 무대에서 보여준 홍대광의 '가족'은 음악에 대한 진정성이 무엇인 지를 잘 보여줬다"며 "노래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중요한 것은 듣는 사람이 노래가 주는 힘을 느낄 수 있느냐 여부일 텐데, 노래의 힘을 가장 잘 보여주는 참가자가 바로 홍대광"이라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김태훈은 슈퍼스타K가 사랑받는 이유에 대해 "모든 오디션 프로그램은 나도 슈퍼스타가 될 수 있다는 판타지를 근간으로 한다. 슈퍼스타K는 이러한 판타지에 더해 시청자들이 참가자들과 공통분모를 가질 만한 리얼리티를 끊임없이 제공한다. 그래서 슈퍼스타K의 판타지는 공허하지 않고 현실감이 넘친다. 이것이 슈퍼스타K가 오디션 프로그램 중 가장 인기 있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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