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수진 기자] 남자 4호가 여자 2호에게 랩송을 부르며 특별한 이벤트를 선물했다.
31일 방송된 SBS '짝'(남규홍 외 연출)에서는 결혼이 간절한 30대 남녀 열두 명이 모였다. 추석 연휴에 이루어진 촬영이라, 모든 출연자들이 가족들의 지지를 든든히 받으며 애정촌에서 열심히 뛰었다.
홍익대 미대를 졸업하고 패션회사에서 MD로 일하고 있는 여자 2호는 활달한 성격으로 처음부터 남자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유학파 공인회계사에다가 멘사 회원인 '바른 생활 사나이' 남자 4호는 여자 2호에게 특히 호감을 표현했다. 재치있는 성격의 남자 7호도 이에 맞서 여자 2호에게 관심을 가졌다.
언제나 반듯하고 섬세한 성격의 남자 4호라 여자 2호는 좋으면서도 남자 7호와 너무 다른 매력 탓에 고민했다. 이런 여자 2호의 마음을 사로잡고자, 남자 4호는 특별한 이벤트를 계획했다.
애정촌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여자 2호만을 위한 노래를 선물한 것이다. 남자 4호는 뛰어난 실력은 아니었지만 최선을 다해서 여자 2호만을 향한 마음을 표현했다. 재미있는 것을 좋아하는 여자 2호를 위해 특별히 랩을 연습했다.
여자 2호는 이런 남자 4호와 7호 사이에서 계속 고민하면서도 "남자 4호의 언제나 나를 챙겨주고 싶다는 인간성에 감동했다"고 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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