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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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 "7년간 빨갱이가 미행하고 도청해"

기사입력 2012.10.30 21:10 / 기사수정 2012.10.30 21:10

방송연예팀 기자



▲ 허진 ⓒ SBS 방송화면 캡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우 허진의 근황이 공개됐다.

허진은 30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 7평 월세방에서 홀로 살며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는 안타까운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허진은 "누가 날 지켜보고 있다. 7년째 누군가 창문에 약품 같은 걸 뿌려놔 바깥 경치도 구경하지 못한다. 독한 약물을 뿌려 얼굴을 붓게 한다. 첨단 장비들을 이용해 도청하고 몰래 촬영한다"고 말했다.

심지어 그는 "7년간 빨갱이들이 날 미행하고 도청해 괴롭혔다. 그들의 정체는 잡범이다. 괴한의 괴롭힘 때문에 여러 번 이사를 했다. 전국 어디에 있든 괴한의 괴롭힘은 피할 수 없다"라며 이해할 수 없는 말들을 반복했다.

이에 대해 정신과 전문의는 "자기 자신을 제외한 외부 환경을 부정적인 존재로 여기는 상태이다. 일종의 피해의식이다. 빨갱이 얘기는 70년대에 많이 나타났던 피해의식이다. 우울증을 동반한 감각의 왜곡 증세로 굉장히 심한 편은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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