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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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단 호크 주연 '살인 소설', 원제 왜 바꿨나 했더니…

기사입력 2012.10.30 12:02 / 기사수정 2012.10.30 12:02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11월 15일 개봉하는 영화 '살인 소설' 제목과 원제에 대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영화 '살인 소설'은 새로운 소재를 찾기 위해 일가족이 몰살된 저택으로 이사온 범죄소설 작가 앨리슨이 집안에 남겨진 전대미문 연쇄 살인 사건의 충격적인 단서를 발견하고 사건의 전말을 찾아나가는 미스터리 스릴러물이다. 

'살인 소설'의 원제는 'SINISTER'로 '불길한'을 뜻한다. 일반 사람들에게는 생소하고 어려운 단어라는 이유에서 원제 대신 '살인 소설'이라는 새로운 제목이 선택됐다.

'범죄 실화 소설가'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함축적으로 담아내고 있는 만큼 제목만으로도 보는 이들에게 관객들에게 묘한 긴장감을 주고 있다는 평이다.

누리꾼들은 "살인 소설 제목이 굉장히 강하네요. 무슨 내용일지 궁금함", "제목만 봐도 소름 돋네요. 빨리 보고 싶다" 등이라는 댓글을 올리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에단 호크는 극중 소설 소재에 집착하는 실화범죄 전문 소설가 앨리슨 역을 맡았다. 앨리슨은 성공에 욕망을 품은 인물로 베스트 셀러가 되기 위해 가족에게 비밀로 하고 실제 일가족 살인 사건이 발생한 집으로 이사를 온다.

이사 온 집에서 살인 사건 현장이 담긴 8mm 필름을 발견한 앨리슨은 큰 충격에 빠지지만 이내 냉정함을 되찾고 사건을 추적한다.

개봉 첫 날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해 화제가 된 영화 '살인 소설'은 오는 11월 15일 개봉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영화 살인소설 ⓒ 포스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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