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지난 26일 방송된 '슈퍼스타K4'의 사전 인터넷 투표 분석 결과가 공개됐다.
30일 엠넷이 공개한 분석 결과에 따르면 홍대광은 남성과 20대 남녀, 30대 남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유승우는 여성과 10대 남녀, 40대 남녀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 전 주 TOP9에 대한 인터넷 투표에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유승우가 모두 1위를 기록했던 것에 비해 홍대광의 약진이 눈에 띄는 대목이다.
두 사람은 상대방에게 1위 자리를 빼앗겼던 연령대에서의 성적표도 나쁘지 않았다. 홍대광은 10대에서 4위, 40대에서 4위, 여성에게도 2위를 기록했으며, 유승우는 20대에서 2위, 30대에서 2위, 남성에서도 2위를 기록했다.
또 실력이 계속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 받고 있는 로이킴은 10대부터 40대까지 각각 3위, 6위, 4위, 3위를 기록하며 전 연령대에 걸쳐 중위권 성적을 기록했다. 여성에게도 4위를 기록했지만 남성에게는 TOP7 중 최하위로 부진을 면치 못 했다.
정준영은 10대부터 40대까지 각각 2위, 7위, 3위, 2위를 기록했다. 특히 정준영은 20대에서 TOP7 중 최하위를 기록한 것이 눈길을 끈다.
딕펑스는 20대에서의 약진이 돋보였다. 딕펑스는 20대에서 TOP9 중 7위를 기록했다가 지난 주 TOP7중 4위를 기록하며 약진했다. 하지만 딕펑스는 30대에서 최하위로 약점을 드러냈다.
김정환은 지난 주 인터넷 투표 순위에서는 눈에 띌 만한 상승세가 없었다. 하지만 생방송 3라운드에서 마이클잭슨의 'I'll be there'가 호평을 받은 만큼 금주 상승세를 기대해 볼 만한다. 또 지난 주 아쉽게 탈락했던 허니지는 20대에서 TOP7 중 3위를 차지하며 큰 호응을 얻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허니지를 응원했던 표가 이번 주 누구에게로 움직여 갈지도 관심사다.
슈퍼스타K4 홈페이지와 네이버 TV캐스트에서 진행 중인 사전 인터넷 투표는 총점에서 10%의 비중을 차지한다. 60%의 비중을 차지하는 문자 투표와 30%의 비중을 차지하는 심사위원 점수에 비해 비중은 낮지만, 팬심을 엿볼 수 있는 지표라 할 수 있다. 매주 목요일 오후 6시에 마감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홍대광, 유승우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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