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윤세인이 서인국을 향해 자꾸 자신을 찾아오면 목숨을 끊겠다고 협박했다.
28일 방송된 MBC '아들 녀석들'에서는 미림(윤세인 분)이 자신을 찾아온 승기(서인국)에게 독설을 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승기는 휴대폰을 찾으러 미림의 가게를 찾았고 미림은 승기의 휴대폰을 건네며 "우리는 이제 이혼한 사이니 자꾸 찾아오지 말라"고 차갑게 말했다.
갑작스런 미림의 말에 당황한 승기는 "갑자기 왜 그런 말을 하느냐"고 물었다. 미림은 "이 말이 왜 갑자기냐"고 하며 "아무리 이혼 숙려 기간이라고 해도 우리는 이혼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대꾸했다.
미림은 "어차피 이혼한 사이끼리 자주 만나는 것도 보기 좋지 않은 일"이라며 "이제는 나도 찾아오지 말고 이 근처에도 오지 말라"고 분명히 이야기했다.
승기는 "그럼 우리 엄마하고도 인연 끊을 거냐"고 물으며 "에이 자기가 다른 사람은 몰라도 어떻게 우리 엄마와의 인연을 끊느냐"며 코웃음 쳤다.
하지만 미림의 결심은 확고했다. "이혼한 마당에 전 남편이나 전 시어머니 만나는 것도 우스운 일 아니냐"며 "가게와 집 얻어주신 돈은 곧 갚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미림은 "앞으로 내 앞에 나타나지 말라"고 했다. 승기는 "그럼 보람이도 만나지 못하는 것이냐"며 "일주일에 한 번만 보람이 얼굴은 보게 해달라"고 사정했다.
그 순간 미림은 약통을 꺼내 들었다. 미림은 "이게 뭔 지 알지"라며 "나 독한 사람이다, 자꾸 이렇게 찾아오면 나 정말 목숨을 끊을 수도 있다"고 승기를 향해 차가운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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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윤세인, 서인국ⓒ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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