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정현 기자] '승부의 신'에서 김수로가 '힘수로'의 모습을 뽐내며 '트럭 끌기'에서 승리했다.
28일 방송된 MBC '승부의 신'에서 김수로가 '3.5초 트럭 끌기' 대결에서 지상렬을 꺾고 승리를 차지했다.
'70년생 개띠 동갑내기'인 김수로와 지상렬은 '3.5톤 트럭 끌기'에서 정면으로 맞붙었다. 지상렬은 바닥에 손을 짚은 일명 '스파이더 맨' 자세로 트럭을 맹렬하게 끌어 56초 81만에 도착했다.
뒤이어 시작한 김수로는 트럭을 제대로 끌지 못하며 "사이드 브레이크 걸어놓은 것 아니냐"고 외쳤다. '사이드 브레이크'가 걸려있지 않은 상황에 김수로와 숀리 모두 실패했다.
심기일전하고 재도전한 김수로는 격렬하게 앞으로 돌진했다. 이런 모습에 출연진들과 스텝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혼신의 힘을 다해서 트럭을 도착선에 놓은 김수로는 바로 지쳐서 바닥에 널브러졌다. 그는 숨을 몰아쉬며 "나 못 할 것 같아"라고 힘겹게 말했다.
김수로는 47초 50을 기록, 결국 홍팀을 승리로 이끄는 기쁨을 맛봤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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