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덕중 기자] 퀸즈파크 레인저스(QPR)의 캡틴 박지성이 무릎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아스날전을 뛰지 못할 전망이다.
'데일리 미러' 등 다수의 영국 매체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런던 에미리츠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2-13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QPR과 아스날전에서 박지성이 부상으로 빠질 것으로 보도했다. 이들 매체에 따르면 박지성은 지난 주말 열린 에버튼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다.
QPR 입장에서는 업친 데 덥친 격이다. QPR은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를 마친 현재 3무 5패(승점3)으로 20개 팀 가운데 최하위인 20위를 기록하고 있다. 다른 팀과 견줘 스쿼드가 충분치 않은 감이 있고 현재 최전방 공격수 앤디 존슨과 공격 가담이 좋은 사이드백 파비우도 부상 중이다.
박지성은 올 시즌 QPR이 치른 리그 8경기를 모두 출전했다. 마크 휴즈 감독의 신뢰가 두터운 박지성이 결장하면 아스날전 또한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
[사진 = 박지성 ⓒ Gettyimages/멀티비츠]
김덕중 기자 djk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