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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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불패' 대식가 가족, 음식에게 이별 편지 보내 눈길

기사입력 2012.10.27 18:30 / 기사수정 2012.10.27 18:30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전현영 기자] 대식가 가족이 음식에 대한 이별 편지가 공개됐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2 '청춘불패2' 청춘민박에서 대식가 가족이 출연해 음식에 대한 이별 편지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대식가 가족의 엄마는 우족탕에게 "난 너(우족탕)를 대할 때마다 마치 엄마의 사랑처럼 따스하고 편안해서 평생을 너와 함께 오래오래 살고 싶었단다. 그런데 너(우족탕)의 쫄깃하고 구수한 맛과 나의 혀끝에 와닿는 편안함이 결국에는 이렇게 내 몸을 풍성하게 했구나"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대식가 가족의 엄마는 "내 몸을 바라보는 세상의 이목 때문이라도 이제는 눈물을 삼키면서 너(우족탕)를 보내려고 한다. 다시 몸매를 재정립해서 멋지게 너(우족탕)에게 프러포즈 하겠다"고 말해 주변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 외에도 대식가 가족의 아빠는 목살에게, 아들은 피자에게 이별 편지를 보내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청춘불패에는 MC 이영자, 붐, 김신영과 G5 그리고 게스트로 대식가 가족이 출연해 방송을 꾸몄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효연, 이영자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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