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10개 구단 공동 피켓팅

05~06 KCC 남자 프로농구 올스타전의 원래 예정 개최일은 3월 1일이었으나,  하루 앞당겨진 28일인 평일 화요일에 치뤄졌다. 

그 이유는 독일 월드컵 축구 개막 D-100일인 날이고 KBS가 날짜를 평일 오후 4시로 옮기면 생중계를 하겠다고 제안했기 때문이었다.

'KBL 10개구단 서포터즈 회장단 연합'은 28일로 변경된 올스타전과 관련한 긴급 대책 회의를 17일 금요일 오후 10시에 가졌다. 서포터 연합은  올스타 평일 개최에 대한 시위활동으로 10개구단 공동 피켓팅을 갖기로 결정했다. 평일 개최에 대한, 또는 심판진에 대한 불만들을 각 구단별로 5개 이상 피켓을 만들어 오기로 한 것이다.

그리하여 28일 열린 05~06 올스타전에서는 곳곳에서 그 피켓들을 볼 수 있었다. 팬이 볼거리를 우선하지 않고 중계만을 중요시 했던 KBL은 이번 피켓팅을 보고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다시 거론되지 않도록 충분한 대화가 필요할 것이다.






ⓒ 엑스포츠뉴스 이순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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