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정현 기자] '슈퍼스타K4'에서 김정환이 노래를 열창하며 열광적인 무대를 꾸몄다.
26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방송된 Mnet '슈퍼스타K4'에서 김정환은 유학시절을 생각하며 'I'll be there'을 열창했다. 미션인 'Go Back'에 걸맞은 선곡이었다.
김정환은 무대 전 인터뷰에서 "제가 돌아갈 과거는 2007년 17살 때다"고 말했다. 이어서 "외롭고 많이 힘들었는데. 한참 힘들어하고 있는데 흑인 친구들이 다가와 줘서 학교 생활에 적응했다. 교회에 따라갔을 때 성가대의 친구들이 I'll be there'을 불러줬었다"고 말했다.
'I'll be there'을 선곡한 이유에 대해 "노래의 언제나 힘들고 외로울 때 곁에 있어주겠다는 가사처럼 유학시절 친구들에 대한 고마움을 담아서 이 노래를 부르고 싶다"고 말했다.
김정환은 부드러운 목소리로 무대를 장악했다. 속삭이듯 간드러진 미성으로 감정을 표현하다가 후반부에 리듬에 맞춰서 폭발하듯 감정을 쏟아냈다. 여운을 남기며 김정환은 무대를 완벽히 마쳤다.
김정환의 무대에 대해 심사위원 이승철은 "좋았다, 자신의 기타에 얽매이지 않고 완벽하게 자신의 스타일을 찾았다. 너무 잘했다. 무대를 리드하는 모습이 좋았다. 흥분시켜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윤미래는 "에너지가 좋았다. 리듬있는 노래를 할 때 가장 강하다. 이런 모습 그대로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건은 "저번주에 생각이 많다고 한 걸 말끔히 해결했다. 완전 오늘 물 만난 고기 같았다. 푹 빠져서 봤다"고 말했다.
김정환에게 이승철은 91점을, 윤미래는 95점을, 윤건은 92점을 줬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Mnet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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