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슈퍼스타K4' 세 번째 생방송에서 유승우가 '말하는 대로'를 선곡한 이유가 유재석 때문이라는 흥미로운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엠넷이 26일이 공개한 '슈퍼스타K4' 생방송 3라운드 참가자 선곡표에 따르면 유승우는 '말하는 대로'를 선곡해 무대에 오른다. 이에 누리꾼들은 유승우가 생방송 진출 당시 만나보고 싶은 연예인이 누구냐는 질문에 '유재석'이라고 답한 내용이 공개된 SNS를 증거자료로 제시하며 유재석 때문에 이 곡을 선택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유승우가 이번 생방송에서 부를 '말하는 대로'는 유재석과 이적이 결성한 그룹 '처진 달팽이'의 곡인데, 유승우가 만나고 싶은 연예인으로 유재석을 꼽더니 미션곡까지 선곡한 게 아니냐'라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이와 달리 일각에서는 유승우가 '말하는 대로'를 선곡한 이유는 노래 가사가 유승우의 이야기와 닮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누리꾼들은 "유승우가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노래를 들려주기 위해 가수가 되고 싶다고 말해 왔는데 슈퍼스타K4를 통해 정말 말하던 대로 꿈을 이루게 됐기 때문에 선곡을 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말하는 대로'는 유재석이 20대 시절 무명 시절을 보내며 느꼈던 감정을 가수 이적이 작사, 작곡으로 표현한 곡으로 지난해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서 공개됐다.
유승우의 '말하는 대로' 무대는 26일 밤 11시 '슈퍼스타K4' 생방송 3라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유승우 ⓒ 엠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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