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왕년 '아이돌'에서 연기자로 자리잡은 이진이 "후배들이 부럽다"고 밝혔다.
24일 마포구 서교동 인근 한 카페에서 진행된 SBS 수목드라마 '대풍수' 기자간담회에서 이진은 눈 여겨본 아이돌 배우가 있냐는 질문에 "같이 출연 중이 에이핑크 손나은"이라며 "욕심이 많더라. 또 감독님이 말씀하시길 준비를 많이 해온다더라. 열정이 대단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진은 "내가 처음 연기를 시작할 때에 비해 환경이 너무 좋아진 것 같다. 그 땐 선입견들이 너무 많아. 연기를 한다고 하면 안 좋게 보셨던 게 사실인데 지금은 너무도 환경이 좋고, 나쁘게 보시는 분들 보다 좋게 보시는 분들이 많아, 후배들이 연기하기 좋을 것 같다. 부럽다"고 말했다.
1998년 걸그룹 핑클로 데뷔한 이진은 SBS '대풍수'에서 영지 역으로 분했다. 특히 몸을 사리지 않는 수중연기와 출산 연기를 통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
'대풍수'는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이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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