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풍수' 이진 "최재웅과의 키스신은 꼭 필요했던 장면"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배우 이진이 선정성 논란을 일으켰던 키스신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24일 마포구 서교동 인근 한 카페에서 진행된 SBS 수목드라마 '대풍수' 기자간담회에서 이진은 "키스신 장면을 찍을 때는 선정성에 대해 생각을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방송분은 재촬영한 장면인데, 처음에 찍은 장면은 애틋한 감정이 밋밋해 감독님이 재촬영을 요구했다"며 "기사들이 자극적이게 나와 아쉬운 부분이 있다. 하지만 꼭 필요한 장면이라 찍을 때도 진하다는 생각보다는 동륜과의 애틋한 감정을 끌어내려고 노력했다"고 해명했다.

선정성 논란이 된 동륜(최재웅 분)과 영지의 키스신 장면은 지난 11일 '대풍수' 2회분을 통해 전파를 탔다.

'대풍수'는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이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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