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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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 "세상이 허락해야 가능했던 복귀…잘해보고 싶다"

기사입력 2012.10.23 17:27 / 기사수정 2012.10.23 17:51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동대문, 임지연 기자] 배우 김성민이 안방극장 복귀 소감을 전했다.

23일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JTBC 새 월화드라마 '우리 결혼할 수 있을까'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김성민은 "많이 긴장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특히 "지난 부산영화제에도 참석을 했지만 기자들을 이렇게 가까이서 만나게 돼 그런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번 작품에 캐스팅 된 후에도 반신반의했다는 그는 "(복귀할 때) 세상이 어느 정도 허락을 해줘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 김윤철 감독이 '이 역할은 당신 캐릭터입니다. 당신에게 잘 어울린다'고 말해줬다. 또 정애연이 진짜 와이프처럼 많이 챙겨준다"고 함께 호흡을 맞추는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성민은 2010년 11월 대마초와 필로폰을 상습 흡연 후 투약한 혐의로 집행유예 4년을 선고 받은 후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했다. 이에 김성민은 "어떤 드라마를 다시 하게 됐을 때, '정말 연기로 한번 해보자'하는 사명감 같은 생각이 들더라. 주어지면 정말 즐기면서 잘 해보고 싶은 생각이었고, 이번 드라마에서 정말 '악'소리 나올 정도로 파렴치한 인물을 연기하는데 시청자분들이 공감해 주신다면 기쁠 것"이라며 다소 긴장된 목소리로 복귀 소감을 밝혔다. 

'우리 결혼할 수 있을까'는 29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김성민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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