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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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크레이그, "제임스 본드 이후 내 삶이 달라졌다"

기사입력 2012.10.22 20:03 / 기사수정 2012.10.22 20:04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영화 '007 스카이폴'의 다니엘 크레이그가 제임스 본드 역을 맡으면서 달라진 점을 밝혔다.

다니엘 크레이그는 22일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007 스카이폴' 화상 인터뷰를 통해 "내가 본드 역을 하면서 얻은 것은 살이 많이 찐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크레이그는 "007 시리즈를 촬영하면서 내 삶은 풍성해졌다"면서 "유명해지면서 조금 불편해진 것은 있지만 전반적으로 배우로서 성장했을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이 영화계에서 최고의 스태프들과 일할 수 있는 것이 달라진 점"이라고 설명했다.

또 크레이그는 007 시리즈 50주년 기념작이자 23번째 작품인 '007 스카이폴'에 대해 이 작품에 고전적인 부분을 보여주면서도 모던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24번째와 25번째 시리즈에도 본드로 출연하는 크레이그는 이에 대해 "다음 작품에 대해 준비가 시작되고 있다. 우리의 목표는 보다 크고 좋은 작품을 만드는 것"이라며 "제작자인 마이클 윌슨과 바바라 브로콜리의 끝없는 노력으로 이뤄지고 있다.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007 스카이폴'은 제임스 본드가 상관 M의 과거에 얽힌 비밀과 거대한 적의 공격으로부터 붕괴 위기에 처한 조직 MI6를 지켜야 하는 임무를 그린 영화로 오는 26일 개봉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다니엘 크레이그 ⓒ '007 스카이폴' 스틸컷]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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