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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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서영이' 박해진, "박정아와 결혼하고 싶다" 속내 털어놔

기사입력 2012.10.21 21:16 / 기사수정 2012.10.21 21:47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박해진이 박정아와 결혼하고 싶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21일 방송된 KBS '내 딸 서영이'에서는 상우(박해진 분)가 아버지 삼재(천호진 분)에게 자신의 여자친구인 미경(박정아 분)에 대해 털어놓는 내용이 방송됐다.

함께 옥상에서 빨래를 널던 중 상우는 삼재에게 "아버지 재혼 생각이 없느냐"고 물었고 삼재는 "나는 재혼 같은 거 할 생각 없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그러자 상우는 "아버지가 가셔야 나도 결혼을 할 것 아니냐"고 투덜댔고 상우에게 여자 친구가 있음을 눈치 챈 삼재는 "너 요즘 만나는 여자 있느냐"며 "솔직하게 이야기 해보라"고 했다.

상우는 "같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는 레지던트"라며 "그런데 그 친구는 부모님이 없다, 아버지 친구분 집에서 지내고 있다"고 얘기했다.

아직 미경이 재벌 딸이라는 것을 모르는 상우는 "부모님이 대학교 입학하기 전 돌아가신 걸로 알고 있다"며 "그래도 항상 씩씩한 친구라 더 잘해주고 싶은 생각이 든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미경이 고아라는 말을 듣고 삼재가 안타까워하자 "일단 한 번 아버지가 만나봤으면 좋겠다"고 수줍게 이야기했다.

삼재가 "이 옥탑 방까지 데려오고 싶은 여자면 진지하게 만나고 있는 것 아니냐"고 물었고 상우는 "가끔 이 친구와는 같이 살아도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이야기 했다.

한편, 이 날 방송된 '내 딸 서영이'에서는 판사로 일하고 있는 서영(이보영 분)이 변호사 이직을 제의받으며 고민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박해진, 천호진ⓒK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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