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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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림' 이윤석, 불의의 사고를 '캐릭터'로 이겨낸 '감동 스토리' 공개

기사입력 2012.10.20 23:42 / 기사수정 2012.10.20 23:42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전현영 기자] 이윤석이 교통사고를 극복한 감동적인 이야기를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KBS2 '이야기쇼 두드림'에 출연한 이윤석이 "교통사고로 고통과 좌절의 순간이 왔을 때 이경규가 손을 내밀어 줬다. '대단한 도전'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것이다. 그때 '아픈 몸을 감추지 말자. 못난 운동 신경을 그냥 보여주자!'라고 해서 약골 개그라는 것을 하게 됐다. 국민 약골이 그때부터 시작됐다. 약골 개그의 창시자이다"고 사고를 '캐릭터'로 이겨낸 감동적인 이야기를 밝혔다.

이윤석은 "나는 내가 아파 보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아픔을 느낄 수 있다. 동정이나 공감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인생에는 내비게이션이 없다고 하는데 사실 인생의 내비게이션은 발에 있다"고 새로운 화두를 던졌다.

이어 이윤석은 "길이 있어서 그 길을 걷는 것이 아니고 내 발이 길을 걸음으로써 길이 열리는 것이다. 뜻하지 않게 개그맨이 돼서 20년을 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뚜벅뚜벅 제 길을 걸어왔기 때문에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거라고 생각한다. 여러분도 여러분의 인생의 길을 한걸음씩 오랫동안 옆 사람과 함께 걸어가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는 이윤석과 윤형빈, 김준호가 출연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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