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정현 기자] '슈퍼스타K4'에서 딕펑스가 조용필의 '고추잠자리'를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딕펑스는 19일 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4' 두 번째 생방송 무대에 오르기 전 인터뷰에서 "락부터 발라드까지 모두 소화하시는 조용필 선배님을 존경한다"면서 "발랄한 이미지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뮤지션 느낌을 내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가왕 조용필 선배님의 노래를 부르는 밴드왕 딕펑스. 보시면 깜짝 놀라실 거다"고 말해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무대는 차분한 피아노 연주와 함께 무대가 시작됐다. 뒤이어진 가성은 아카펠라로 완벽하게 어우러졌다. 음악은 점점 더 강렬해지고 딕펑스는 폭발하듯 무대를 달궜다. 흥겨운 무대는 강렬한 드럼 연주와 함께 여운을 남기며 끝났다. 딕펑스는 '라이벌 빅매치'라는 미션에 걸 맞는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가 끝난 후 심사위원 이승철은 "곡의 이해도, 소화능력, 무대 장악력 좋았다"면서 "도입 부분의 가성 부분 아카펠라로 바꿨다는 것에서 높은 점수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윤미래는 "편곡이 너무 신선했다"고 말했고 윤건은 "딕펑스의 개성에 리듬까지 다 가지고 놀았다. 오랜만에 돈 주고 보고 싶은 공연이었다"고 극찬했다.
결국 딕펑스는 심사위원 이승철에게 91점, 윤미래에게 90점,, 윤건에게 92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딕펑스 ⓒ 엠넷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