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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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박흥식 타격코치가 밝힌 내년 시즌 기대하는 선수는?

기사입력 2012.10.18 14:40 / 기사수정 2012.10.18 16:14

김영민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김영민 기자] 넥센 히어로즈 박흥식 타격코치가 내년 시즌 기대할 선수로 이성열과 유한준을 꼽았다.

박 코치는 1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염경엽 감독 취임식 겸 1군 코칭스태프 발표 기자회견에서 이성열과 유한준을 내년 시즌 기대되는 선수로 꼽았다.

박 코치는 올 시즌 박병호를 키워낸 것과 마찬가지로 내년 시즌 기대할 만한 선수 두 명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이성열과 유한준”이라고 답하며 “박병호는 잠재력이 있었던 선수다. 본인의 성실함과 노력으로 성공한 선수”라고 칭찬했다. 박병호는 올 시즌 133경기 전 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 9푼 31홈런 105타점 20도루의 맹활약으로 리그 MVP 후보에도 올랐다.

아울러 박 코치는 “마무리훈련과 스프링캠프에서 기대하고 있는 선수는 이성열과 유한준”이라며 “두 선수가 부활하는 것이 숙제”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이어 “마무리 훈련에서 두 선수를 전력으로 훈련시킬 예정”이라며 강훈련을 예고하기도 했다.

'국민 타자' 이승엽의 스승으로도 유명한 박 코치는 대구중-신일고-한양대를 거쳐 1985년 MBC청룡에서 데뷔했고 이후 LG트윈스에서 은퇴한 뒤 삼성, KIA 타격코치 넥센 2군 타격코치를 거쳐 2012 시즌부터 넥센 1군 타격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올 시즌에는 박병호와 강정호를 리그 정상급 거포로 키워내기도 했다.

[사진=박흥식 타격코치 ⓒ 넥센 히어로즈 구단 제공]



김영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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