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현상 개명 이유 ⓒ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우 권현상이 개명한 이유를 털어놨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는 영화 '강철대오 : 구국의 철가방'의 김인권, 조정석, 권현상이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임권택 감독의 아들인 권현상은 "아버지께 영화배우가 하고 싶다고 말씀드리니 '왜 연기를 하고싶냐'고 말씀하셨다. 아버지는 '너에게 도움을 줄 생각이 없다'고 하셨고 나도 (도움을) 받고 싶은 생각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버지께 피해를 드릴 수도 있다고 판단했었기 때문"이라며 "그래서 본명인 임동재 대신 권현상이란 이름을 쓰게 됐다"고 고백했다.
권현상은 "원래 현상이란 이름만 받았는데 아버지 이름의 '권'을 성으로 하면 의미가 있을 것 같아 성을 권으로 정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권현상은 2008년 영화 '고사: 피의중간고사'로 데뷔해 KBS 2TV '공주의 남자', SBS '더킹 투하츠' 등에 출연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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